
2019년 설립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인간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동물 실험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50만 명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임상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종양미세환경을 표적하는 기전과 면역 활성 조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차세대 ADC 기술을 활용한 ADC 치료제를 통해 고형암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다만 최근 2년 여간 적자가 이어졌다. 당기순이익이 2022년 38억 원에서 2023년 마이너스(-) 125억 원, 2024년 –283억 원, 2025년 3분기 누적 –359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2022년 53억 원에서 2023년 3억 원으로 급감했다가, 2024년 43억 원, 2025년 3분기 19억 원을 기록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기술성장특례를 적용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기술성장특례는 이익 실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이라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으면 상장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총 공모주는 200만주다. 희망 공모가는 1만 6000~2만 원, 공모 예정 금액은 320억~400억 원이다. 1월 21~27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8일 공모가를 확정해 29~30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상장을 통해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자금과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용 수소 공급 기업 덕양에너젠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청약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2020년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가성소다 제조 공정 및 석유화학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자체 기술력을 통해 99.9% 이상의 고순도 산업용 수소로 바꾸는 수소 정제 전문 기업이다.
매출은 2022년 1123억 원에서 2023년 1290억 원, 2024년 1374억 원으로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2022년 25억, 2023년 31억, 2024년 30억을 기록했다. 2025년 3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7억 원과 21억 원이다.
일반투자자들에게 배정하는 공모주는 총 750만주다. 희망 공모가는 8500원~1만 원으로 예상된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637억 5000만~750억 원이다.
덕양에너젠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울산 출하 센터 구축과 설비 증설, 신규 공장 설비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희주 기자 hjo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