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경찰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로저스 대표에게 지난 5일과 중순쯤 출석을 하라고 두 차례 요구했다. 출석 요구는 지난 1일과 7일 각각 이뤄졌다. 그러나 첫 출석 요구 당시 그는 이미 해외로 출국한 상태였다. 이후 경찰은 재차 출석을 요구했지만 로저스 대표 측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29일 입국해 이틀간의 국회 청문회를 마친 직후 31일 출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경찰은 법무부에 로저스 대표 입국 시 통보를 해줄 것을 요청해둔 상태다.
한편 경찰은 최근 교원그룹, 아시아나항공, 신세계그룹에서 연이어 발생한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 혐의가 확인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아직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