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올해 배곧서울대병원과 종근당 연구단지 등 1단계 기반 시설 조성을 본격화하고, 연간 1,500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인 바이오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3월 문을 여는 '경기시흥 AI혁신클러스터'를 통해 제조업 중심의 시흥스마트허브를 인공지능 전환, 즉 AX의 허브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의 향후 10년, 20년을 결정지을 사업들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성장이 곧 시민의 삶으로 연결되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내 불균형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 카드도 꺼내 들었다. 시흥시청역 일대를 서해선과 신안산선, 경강선이 교차하는 복합행정타운으로 고밀 개발하고, 월곶과 매화역세권 역시 주거와 산업이 결합한 자족도시로 육성키로 했다.
노후화된 정왕동 주거지역은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재개발·재건축의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시민 체감형 민생 행정도 강화된다. 성평등가족국과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제공하고,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시흥돌봄SOS센터'를 통해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바이오의 도약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임병택 시흥시장. 60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