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와 경북도는 26일 경북도청에서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통합추진단' 현판식을 열고, 성공적인 행정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 행보에 돌입했다.

추진단은 양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공동단장을 맡아 실행력을 높였으며, 특별법안 발의부터 실제 통합특별시 출범 시점까지 대구·경북 간 긴밀한 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중앙정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한목소리를 내 통합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특례를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대구·경북은 한뿌리인 만큼 다시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 전 지역이 수도권에 대응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통합의 추진방향을 강조했다.
# '2026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오는 28일 개최
- 대구·경북·K-water·한국환경공단 공동 주최, 물기업 37곳 참가

이번 행사는 대구시·경북도·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후원한다. 국내 물기업 37곳이 참여해 총 54개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신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에는 물 관련 공무원, 기업인, 전문가 등 약 8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물기업과 공공 구매기관 간 구매상담회다.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주요 수요기관이 참여해 이틀간 총 16세션에서 참여기업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광주환경공단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해 행사의 외연을 확장하고, 물 기업들의 신규 시장 개척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오는 28일에는 물 산업 분야의 정보 공유와 정책 논의를 위한 주제발표 세션을 마련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6년 상하수도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유역 발주계획을 공유한다.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해 기업들이 정부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추경호 국회의원, 우재준 국회의원, 유관기관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대구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또한 내빈들이 직접 기업부스를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에서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한다"며,"앞으로 광주에 이어 전국 규모로 확대해 지역 물 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설 명절 시민 안전 위해 건축공사장 특별점검
- 겨울철 취약공정·화재 예방 등 현장 안전관리 집중 점검
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건축공사장의 부실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겨울철 취약공정 건축공사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26일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역 대형 건축공사장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과 화재예방 등 취약공정 전반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와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가설울타리·가림막·낙하물 방지망 등 설치 및 관리상태 △동절기 화재 안전관리 △한파 및 강설 대비 안전조치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및 보완을 요구하고, 일정 기간이 필요한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 후 단계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중대한 지적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시민들이 걱정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건축공사장에 대한 철저한 현장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