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한승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 나서며 ‘20~30대 젊은 기사들의 무대 확보’와 ‘한국기원 행정의 올바른 방향타 역할’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국 기회가 부족한 신진 기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기사들의 권익이 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가 동료 기사들의 두터운 신임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당선 확정 후 조한승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저를 믿고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선후배 동료 기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 우리 바둑계, 특히 젊은 기사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당선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고 전했다. 또한 “임기 동안 한국기원과 긴밀히 소통하여 기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경춘 객원기자 master@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