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호 대변인은 “그렇다면 국민의힘은 무엇을 하고 있냐”며 “부동산 가격이 끝없이 치솟던 시절, 다주택 기조를 사실상 방치하고 투기 심리를 자극했던 세력이 누구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도 고가 주택 중심의 시장 구조를 유지하려는 기득권 논리를 되풀이하며 정부 정책에 극렬히 반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며 “국민의힘은 집값이 오르고 투기가 성공해야 만족하는 것이냐, 청년과 신혼부부, 집 한 채도 없는 서민의 절망은 보이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또 “특히 장동혁 대표께 묻는다. 대통령이 집을 팔면 내 집도 처분하겠다는 약속은 언제 이행하실 것이냐”며 “공당 대표의 약속을 국민은 믿어도 되는 것인가, 왜 지금은 침묵하고 계시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은 국민 삶과 직결된 문제로, 정치 공방의 도구가 아님을 경고한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부동산 가격 정상화, 투기 억제, 실수요자 보호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통령이 아파트를 팔면 나도 부동산을 매각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 대통령도 실거주하지 않는 아파트를 4년 넘게 가지고 있다. 대통령 본인조차 집값이 안 떨어진다고 믿고 있으니 안 팔고 버티는 것”이라 비판하기도 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