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을 기점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하안동을 거쳐 서울 독산·신림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광명시흥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로 폭발적인 교통 수요 증구가 예견된 상황에서,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대동맥'으로 꼽힌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미 수도권 서남부 지역은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으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폭발적인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를 분산하고 수용하기 위해서는 신천~하안~신림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외에도 신천~하안~신림선이 주요 노선으로 포함된 '수도권 서남부선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가칭)'의 조기 추진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은 광명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 150만 주민의 간절한 염원"이라며, "신천~하안~신림선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 방식 검토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철도망 외에도 광명의 굵직한 현안들을 보따리에 담아냈다. ▲월곶판교선 학온역 일반 열차 정차 ▲광명시흥 신도시 서울 방면 도로 조기 구축 ▲K-아레나 유치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인 사안들이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신천~하안~신림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민간투자사업 방식 추진 검토를 포함해, 광명시의 주요 현안들이 신도시 조성, 광역교통대책과 연계돼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 차원에서 면밀히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지자체들의 이번 공동 행보가 고질적인 수도권 서남부 교통난 해결의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