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 '광역철도 연장' 추진
[일요신문]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성주 지역 공약으로 '성주 K-참외 글로벌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제시하며, 성주 참외 산업을 생산 중심 구조에서 가공·브랜드·수출이 결합된 글로벌 농식품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성주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 참외 산지로 지역 농가 소득의 핵심 기반이다. 하지만 현재 산업 구조는 생과 판매 중심으로 가공 산업과 해외시장 진출이 제한적인 상황인 것.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참외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참외 음료와 기능성 식품, 건강식품 등을 생산하는 참외 가공 산업 클러스터 구축', 'K-참외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해외 시장 진출 확대', '스마트 재배 기술과 생산 자동화를 통한 스마트농업 확대', '농식품과 관광을 연계한 농식품 관광 산업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세계 농식품 시장은 프리미엄 과일과 기능성 식품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성주 참외를 단순 농산물이 아닌 글로벌 농식품 브랜드로 육성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도 지역 공약으로는 대구권 광역철도 청도 연장과 청도 자연드림 파크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내놓았는데,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인 구미~대구~경산 노선을 청도까지 연장해 대구·경산·청도를 잇는 남부권 핵심 교통축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산역에서 청도역까지 약 24km 구간을 기존 경부선로 개선 방식으로 추진해 경제성을 확보하고, 전동차 투입과 역사 개량으로 청도~동대구 이동시간을 20분대로 단축한다는 것이다.
또한 마령재 터널 개통과 연계해 풍각면 일대에 약 30만㎡ 규모의 '청도 자연드림 파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유기농 가공식품 기업과 스마트 신선 물류센터 등도 유치하겠다고 했다.
산업단지의 경우 식료품 가공과 물류 시설, 지원시설, 근로자 공동주택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을 함께 조성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권 광역철도 청도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국비 확보를 추진하겠다", "광역 교통망 구축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청도를 대구권 통합생활권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역 교통망과 산업 기반이 구축되면 산업·물류·관광이 동시에 활성화되고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며, "청도를 힐링 주거형 위성도시로 발전시켜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