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산시는 KBS대구방송총국(총국장 김현기)과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82년 첫 발굴 이후 현재까지 고분을 비롯해 저습지, 집자리, 토성 등 다양한 유구에서 3만여 점의 고고학 자료와 359개체의 인골(사람뼈), 2만 5000여 점의 동물뼈·어패류 등이 출토됐다. 이러한 풍부한 자료는 한국 고대사회의 복원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 자원으로 학계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인골(사람뼈)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보존 상태와 개체 수 모두 탁월하다. 남녀노소와 다양한 계층이 확인되며, 40년 이상 과학적으로 보존된 359개체의 인골은 단일 유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고분 주인공과 순장자의 DNA 분석, 성별 구분, 가계도 구성, 매장 당시 연령 추정은 물론 복원된 인물을 통해 얼굴 형태, 피부·모발 상태, 치아 상태 및 질병 여부까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지난해 5월 개관한 임당유적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에서는 고대 압독국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와 함께 인골 분석 등 다학제 융합 연구를 통해 복원된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다큐멘터리가 경산의 고대 압독국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임당 유적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다큐멘터리는 제작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KBS1TV를 통해 방영된다.
# 경산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청·접수 시작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월세 최대 20만원 지원
경산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이달 30일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산시에 주소를 둔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고, 소득 및 재산기준을 충족해야한다.
2022년부터 시행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미 24개월(회)를 수혜받은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5월 29일 오후 4시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조현일 시장은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상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산시, 2025년도에 이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지속 추진
- 2026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평가 위원회 열려
경산시는 19일 '2026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평가 위원회'를 가졌다.
2025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정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됏다.

평가 위원회는 총 12명(환경 분야 전문가 4, 시의회 추천 주민대표 4, 관계 공무원 4)으로 구성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계획의 적정성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실적 △발생 억제를 위한 기술적·재정적 지원성과 △음식물류 폐기물 적정 처리 실적 △우수사례 등 순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에 참여한 위원들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원별 맞춤형 감량 홍보·관리 강화와 감량 실적 우수사업장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에 따른 시민들의 참여 유인 방안, 처리비용 상승 등을 반영한 주민 부담률의 단계적 현실화와 수수료 조정을 통한 배출량 감축 유도 필요성, 시민 홍보 및 교육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집단급식소 및 대형 음식점 관리 강화, 음식물류 폐기물 주민 부담률 현실화, 분리배출 및 감량 홍보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A 위원은 "집단급식소 및 대형 음식점에 대한 관리 강화 및 지도점검,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주민 부담률의 합리적 조정, 시민 인식 개선이 확대돼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필 위원장(경제환경국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홍보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전년 대비 약 0.5% 감소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시민들에게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 및 홍보를 꾸준히 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