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객들은 스카짓 밸리 곳곳에 위치한 튤립 농장과 가든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드라이브, 산책 및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튤립 밭은 가족 여행객은 물론 커플,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튤립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튜립 퍼레이드(Annual Tulip Parade)’가 4월 11일 라 코너 다운타운 (Downtown La Conner)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퍼레이드로 열린다. 클래식 카, 말 행렬, 라이브 음악 등이 포함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튤립 페스티벌 아트 전시(Tulip Festival Art Exhibit)’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아나코르테스(Anacortes), 4월 16일에서 30일까지 마운트 버논에서 각각 열린다. 지역 예술가들이 제작한 튤립 테마 예술 작품 전시돼 튤립을 테마로한 다양한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툴립 거리 축제(Tulip Festival Street Fair)’가 마운튼 버논 다운타운에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수백 개의 아티스트 부스, 라이브 음악, 푸드 트럭 등 현지 음식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카짓 밸리 전역 튤립 농장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튤립 밭과 정원 감상이 가능하다. 대표 정원은 티켓을 구입해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이 필요한 정원으로는 광활한 규모를 자랑하는 로젠가르데 가든(RoozenGaarde Garden), 트롤리 투어가 가능한 툴립 타운(Tulip Town) 아름다운 조경으로 유명한 가든 로슬린(Rosalyn Garden), 야간 개장 및 직접 튤립을 따 볼 수 있는 유픽 체험이 가능한 튤립 밸리 팜(Tulip Valley Farms) 등이 있다.
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 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워싱턴주 지역 사회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봄 이벤트”라며 “전 세계 방문객들이 봄의 시작을 스카짓 밸리에서 함께 축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올 봄에 스카짓 튤립 꽃밭을 거닐고 싶다면,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을 통해 워싱턴주를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 서울에서 시애틀까지는 4개의 직항 노선이 운항중이며 시애틀은 알래스카 크루즈의 관문이기도 하다.
올해 시애틀 항만청(Port of Seattle)은 도심에 위치한 두 개의 크루즈 터미널을 통해 총 300회 항차가 계획돼 있으며, 약 100만 명에 달하는 승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두 터미널은 활기찬 시애틀 시내와 워싱턴주의 드넓은 자연을 출항 전후로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