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국 뉴욕 메트로교통국(MTA)이 지하철 안전사고를 예방하려고 제작한 한글 안내문이 관심을 끌고 있다. 맞춤법이 엉터리였기 때문이다. 띄어쓰기도 틀렸고, 맞춤법이 틀리거나 어색한 표현이 많았다. 예컨대, 승강장 안전수칙의 슬로건 ‘Stand Back. Be Smart. Be Safe은 ‘뒤로 물러서. 스마트합니다. 안전합니다’로 적혀 있다. ‘뒤에 서 계세요. 현명하게. 안전하게’라고 해야 맞다.
네티즌은 “구글 번역기 돌렸나?” “눈총 받을 만한 정도는 아니다. 좀 아쉽다” “맞춤법이 좀 어긋나도. 우리말로 안내한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일본어는 없다” “띄어쓰기는 거슬린다” “우리나라 안내판의 외국어 오역도 많다” “뒤에 서 계세요. 안전하게. 지혜롭게. 왠지 따뜻한 글 같아”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