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네티즌들을 잠 못 이루게 했던 게임 심시티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심시티5는 개발사 맥시스의 자체 개발 엔진 글래스 박스를 기반으로 개발돼 시뮬레이션의 깊이를 살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심시티5의 주요 콘셉트는 인근 도시 간의 상호작용으로, 유저는 게임 내에서 최대 16개의 도시를 경영할 수 있다. 인근 도시와 함께 발전하며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권장사양은 CPU 인텔 코어 i5, OS 윈도우 7, 4GB RAM, 그래픽카드 nVidia GTX 275, ATI 5850이다. 가격은 리미티드 에디션 4만 5000원, 영국·프랑스·독일의 도시세트가 포함된 디지털 디럭스 6만 6000원으로 오리진(Origin)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심시티는 1985년 처음 '마이크로 폴리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후 다양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게임이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