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배우 배수빈의 엽기(?)적인 취미생활이 공개됐다.
배수빈은 최근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녹화현장에서 자신의 취미 생활이 공동묘지로 등산을 가는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에서 배수빈은 “등산이 제 취미라 산을 자주 타는데 종종 일부러 중간에 공동묘지가 있는 코스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동묘지를 지나가면 등골이 모두 서면서 몸 안의 세포가 모두 살아나는 느낌을 받는다. 난 그것을 즐긴다”며 공동묘지에서 느끼는 쾌감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배수빈은 “어느 날은 산을 오르다 묘지 근처에서 깜빡거리는 불빛을 봤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도깨비 불이구나라는 생각에 한번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그 불을 향해 돌진했다”고 말해 주변을 경악하게 했다.
배수빈의 오싹한 취미생활이 공개되는 SBS <화신>은 12일 오후 11시 15분 방영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