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들로 포진된 호화군단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이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라운드(4강) 행을 앞두고 맞붙었다.
2라운드에서 이탈리아를 이긴 도미니카공화국과 푸에토리코를 이긴 미국은 승자전에서 맞붙었는데 이날 경기 승자는 결승 라운드(4강)에 직행하고 패자는 패자부활전을 치러 결승 라운드 진출을 다시 도전해야 한다.
JTBC 중계 화면 캡쳐
경기 분위기는 8회까지 1대 1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미국이 1회말 에릭 호스머가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 선제 득점을 올렸다. 그렇지만 2회초 도미니카공화국의 헨리 라미레즈가 동점 솔로홈런을 날려 점수눈 1대 1이 됐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경기는 9회초에 달라졌다.
9회초 도미니카공화국은 비로소 에릭 아이바의 1타점 적시타로 2대 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다시 호세 레이예스의 적시타가 터져 3대 1까지 앞서갔다.
경기는 9회말 미국의 공격만을 남겨두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