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정부 각 부처 17개 외청장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총장에는 채동욱 서울고검장이, 경찰청장에는 이성한 부산지방경찰청장이 각각 내정됐다. 국세청장에는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발탁됐다.
또 관세청장에 백운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에는 민형종 조달청 차장이, 통계청장에는 박형수 한국조세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이 내정됐다.
병무청장에는 박창명 경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방위사업청장에는 이용걸 국방부 차관이 기용됐다.
소방방재청장에는 남상호 대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문화재청장에는 변영섭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농촌진흥청장에는 이양호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산림청장에는 신원섭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중소기업청장에는 황철주 벤처기업협회 공동회장이, 특허청장에 김영민 특허청 차장이, 기상청장에 이일수 기상청 차장이 내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이, 해양경찰청장엔 김석균 해양경찰청 차장이, 금융감독원장에 최수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각각 내정됐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