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가수 ‘나비’라고 밝힌 인물이 케이블채널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2’(보코2)에 출연해 화제다.
Mnet 방송화면 캡쳐
이 출연자는 15일 방송된 ‘보코2’ 블라인드 오디션에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채 등장했다. 가수 나비라면 굳이 모자이크 처리까지 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고, 코치들의 궁긍증을 자아냈다. 실제로 코치 중 한명인 신승훈은 “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라며 걱정스러운 듯 질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자신을 가수 나비라고 소개한 출연진은 “2008년에 데뷔해 앨범 3장을 냈고 꼭 지키고 싶은 것이 있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며 방송 출연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 출연한 나비는 현재 활동하는 발라드 가수 나비와 동명이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댄스그룹 ‘홀라당’ 출신으로 2008년 데뷔했다가 탈퇴한 나아람이었다.
나비의 '엠보코2' 블라인드 오디션 합격여부는 오는 22일 오후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