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신문]
아역배우 김유정이 '틀니' 해프닝을 겪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김유정이 마치 틀니와 같은 물체를 앞에 두고 햄버거를 먹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틀니' 의혹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갔다가 저 치과에 나도 있었다. 김유정이 치아 모양의 물체를 입에서 꺼내는데 진짜 틀니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다른 사람들도 치아처럼 생긴 물체를 틀니로 착각했었을 것”이라고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유정이 앞에 둔 것은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진 투명 교정기다. 치아 전체를 덮어 씌우는 형태라 치아 형태와 비슷한 것은 물론 뺄 때도 마치 틀니를 빼듯 비슷한 자세가 나온다. 보통 치아교정기는 철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외적인 부분을 고려해 투명 교정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김유정의 틀니 해프닝에 네티즌들은 “김유정 나이에 틀니일 리가 없지” “딱 봐도 투명 교정기인데,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구나” “김유정은 듣고 어이없었을 듯” “사람들의 관심이 이렇게도 표현된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깜찍한 외모를 지닌 김유정은 CF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동이> <해를 품은 달> <메이퀸> 등에서 능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실력파 아역 배우로 인정받았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