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일요신문]
폭행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정운택(37)이 영화로 복귀한다.
20일 한 언론매체는 정운택과 이필모가 영화 <슈퍼맨 강보상>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슈퍼맨 강보상>은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하는 코믹영화다. 연극 <슈퍼맨 강보상>은 2011년 초연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극 <슈퍼맨 강보상>은 사람이 죽어야 돈을 버는 장례지도사와 사람이 살아야 돈을 버는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현대인의 고민을 웃음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영화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하면서도 구체적인 에피소드는 연극과 전혀 다르게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정운택과 이필모는 <슈퍼맨 강보상> 주연으로 확정된 상태며 다음달 29일 촬영에 들어간다.
한편 정운택은 2011년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식당에서 옆자리에 있던 시민과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나 2012년 4월 CCTV 확인 결과 혐의 없음으로 최종 처분됐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