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이 201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사상 첫 전승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사진= JTBC 중계화면 캡쳐
도미니카공화국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2013 WBC 결승에서 1회 터진 에드윈 엔카르나시온(토론토)의 2타점 2루타와 상대 타선을 3안타로 틀어막은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도미니카공화국은 2006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여기에 대회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8경기를 모두 승리해 사상 첫 전승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우승상금 1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340만 달러(약 38억 원)의 부수입도 챙겼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400만 달러(약 156억 원)였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