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국내 콘서트 '해프닝'을 위해 제작비 30억을 투입한다.
▲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싸이는 다음달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가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싸이는 공연장을 찾은 모든 팬들이 자신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방대한 크기의 LED 영상을 준비하고, 다양한 특수효과를 동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빅뱅, 2NE1 월드투어 진행 당시 감각적인 화면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비주얼 컨텐츠팀 '파서블 프로덕션(Possible Productions)'이 영상을 담당하고, 미국과 일본에서 특수효과 전문 스태프들이 건너와 깜짝 놀랄만한 구성을 선보인다.
또한 싸이는 콘서트 당일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초호화 블록버스터급으로 공연을 제작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싸이가 어떻게 신곡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