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푸른거탑> 캡처 사진
[일요신문]
<푸른거탑> 제작진이 최종훈의 임시하차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tvN <푸른거탑> 제작진은 최근 '푸른거탑' 공식 팬카페에 최종훈의 하차와 관련된 공식입장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최종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최종훈 씨께서 제작진에게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제작진은 장시간의 고민 끝에 최종훈 씨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희 제작진도 아프고 안타깝지만 최종훈 씨가 돌아오는 그날까지 차분히 기다려주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싶다. 많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3월 30일 오전 6시 40분께 경기도 파주시 금촌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운전석에 앉은 채 잠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최종훈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세 차례 거부했고 결국 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최종훈은 대리운전기사를 배려하기 위해 한 행동이라 해명했으며 많은 시청자들이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며 하차를 반대해왔다. 하지만 최종훈의 자숙 의사에 따라 3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최종훈은 잠정 하차하게 됐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