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노원병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4일 오전 후보 등록을 하며 1170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안 후보는 안랩주식 186만 주(18.86%)를 보유해, 재산신고일인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안랩 주가 4만 4750원을 적용하면 주식평가액이 832억 원에 달한다. 안 후보가 보유한 안랩 지분이 전체 재산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안 후보는 안랩 주식 372만 주(37.1%)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안철수재단'을 발족하면서 지분의 절반인 186만 주를 출연한 바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