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캡처 사진
[일요신문]
박명수가 MBC <일밤>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의 마지막 촬영 도중 눈물을 흘렸다.
'매직콘서트'는 오는 7일 방영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MBC 주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던 '매직콘서트'는 지금까지 150여 개의 마술들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마술은 물론 세계적인 마술까지 폭넓게 다뤄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마지막회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마술사 최현우에게 도전장을 내민 차세대 국민 마술사 군단인 후배 마술사들과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후배 마술사들은 최현우에게 “선배님이 너무 오래 해먹었다” “이제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해야하지 않나”라며 당돌한 태도를 보였고 최현우는 “청출어람이 그리 쉽게 되지는 않는다”라며 맞섰다.
또한 야바위로 인기를 끌었던 이준형 마술사는 “이젠 선배님이 아닌 최현우 씨라고 부르겠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특히 마지막 마술을 앞둔 MC 박명수는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말하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박명수가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흘리자 주변에서 모두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MC 정준하 역시 박명수 대신 소감을 말하며 아쉬워했고 최현우는 엔딩 마술을 보이던 중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오는 7일 방송.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