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가 개막 후 7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대호는 6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개막 후 치른 7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쳐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타율은 4할6푼2리에서 4할3푼3리(30타수 13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이대호는 1회 1사 1,2루에서 세이부 좌완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높은 유인구를 받아쳐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2볼2스트라크에서 6구째 몸쪽 공을 당겨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오릭스는 3회 2사 2루에서 이토이 요시오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8회 동점을 허용한 뒤 9회 3점을 내줘 세이부에 4-1로 역전패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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