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 2'의 결승에 진출한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7일 오후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사진출처=SBS ‘K팝스타 시즌2’ 방송캡처
10대 남매 듀오인 악동뮤지션은 '다리꼬지마', '매력 있어', '크레센도' 등 오빠 이찬혁 군이 만든 자작곡으로 전파를 타자마자 음원차트를 휩쓰는 저력을 발휘해온 천재 뮤지션이다.
지난주 선보인 '외국인의 노래' 역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로 유튜브를 후끈 달궜다. 주최측 사정으로 이 노래의 음원이 바로 공개되지 않자 팬들의 원성이 빗발쳤을 정도.
방예담은 변성기 이전의 미성과 탁월한 곡해석력으로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만일 방예담이 우승할 경우 최연소 우승자가 탄생하는 셈이다.
이 프로그램의 박성훈 PD는 “악동뮤지션과 방예담 모두 천부적인 실력과 저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누가 우승할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K팝스타 시즌 2'의 최종 승자는 심사위원 점수 70%와 문자투표 30%를 합산해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데뷔 기회와 상금 3억 외에 삼성자동차 SM5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우승하지 못한 결승 진출자에게도 삼성의 SM3가 제공된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