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은 월급을 받은 지 한 달도 안돼 바닥이 드러나 '월급고개'를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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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81.9%는 불황 탓에 '월급을 전부 써버리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졌다“고 답했고, 월급이 바닥나는 기간은 평균 16일로 조사됐다.
월급고개를 넘어가는 동안 직장인 대부분은 '신용카드를 통해 해결한다'는 응답이 58.4%로 가장 많았다. 이 시기를 무사히 지나기 위해 '생활비를 줄인다(86.3%)', '쇼핑 등 품위유지비를 줄인다(69.8%)'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월급고개'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부러워요, 월급 받을 직장이라도 있었으면“ ”현대판 보릿고개 대공감“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제자리고 에휴“ 등 불황을 실감하는 반응이 많았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