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스티브 김 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이 청주대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10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행복을 주도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김 이사장은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에 있으며 행복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나라에는 2만여 개의 직업이 있다. 그 중 자기가 좋아하고 또 잘하는 일을 해야 즐기면서 돈을 벌 수 있다”며 “환경은 내가 원한다고 당장에 바꿀 수는 없지만 나 자신은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먼저 간절한 목표를 세우고 자존감과 열정으로 자신감과 호감도를 올리고 계획을 꾸준히 실천하며 세상과 소통한다면 여러분은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김 이사장은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6년 미국에 건너가 1984년 Fibermux Corp사를 창업해1991년 미국 ADC텔레콤에 5400만 달러에 매각했다.
1993년 설립한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업체 Xylan을 3년 만에 나스닥에 상장하고, 전 세계 60개국에 판매망을 구축하며 연 매출 3억 5000만 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후 1999년 프랑스 알카텔사에 Xylan사를 20억 달러에 매각한 김 이사장은 2001년 '꿈·희망·미래 재단'을 설립한 후 서울 및 연변에 있는 6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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