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싸이 트위터와 미투데이.
[일요신문]
가수 싸이가 12일 자정 '강남스타일'의 뒤를 잇는 '젠틀맨' 음원을 공개한다.
싸이는 12일 0시를 기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19개 국가에 새 타이틀곡 '젠틀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젠틀맨'은 앞서 전세계를 뒤흔든 '강남스타일' 못지 않은 유쾌함과 즐거움을 담았다. 싸이가 작사,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 작곡, 유건형이 편곡한 이 곡은 신나는 후렴구 클라이막스 부분이 특징이다. 또한 가사에서는 언어유희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싸이는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재치있는 라임을 구사하며 가사를 지어내 언어를 모르고 해당 곡을 듣더라도 흥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냈다.
'젠틀맨'의 녹음 및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을 지켜본 스태프들에 의하면 해당 곡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들을 때 재미와 통쾌함이 배가 된다는 후문이다. 매 장면마다 웃음 코드가 포진해 있는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강남스타일'의 뒤를 이어 유튜브에서 또다시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음원이 공개되기 하루 전날인 11일 싸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젠틀맨' 안무의 일부로 보이는 엉덩이 춤 사진을 게재해 팬들에게 미리 '맛보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는 물론 '말춤'으로 전세계인을 하나로 만든 만큼 이번 '젠틀맨'의 춤도 전세계 팬들에게 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