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자정 전 세계에서 동시 공개된 싸이의 신곡 '젠틀맨'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소 '기대에 못미친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해외에서는 '제2의 강남스타일'이 될 것이라며 '메가히트'를 점치는 의견들이 많다.
미국 CNN은 '젠틀맨' 소개와 함께 “기대에 부흥할 만한 새로운 안무를 기다려볼만 하다”고 전했다.
시차로 인해 전 세계 동시 음원공개 시점보다 3시간 가량 앞선 뉴질랜드에서는 젠틀맨 음원파일 업로드가 몇분만에 차단됐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강남스타일'에 못미친다는 견해들이 눈에 띤다.
그러나 젠틀맨의 승패 여부는 뮤직비디오와 안무에 달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지난해 강남스타일 역시 코믹스런 뮤직비디오와 말춤이 전세계적인 흥행의 기반이 됐다.
싸이 소속사 측은 “젠틀맨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들을 때 경쾌함이 배가되는 '보는 음악'이다. 매 장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하는 유머코드가 포진해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