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7N9형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가 베이징에서 발생돼 중국이 비상에 걸렸다.
13일 중국 CCTV 등 현지 매체는 중국질병통제센타가 베이징시 디탄 병원에서 치료 중인 7세 여자 어린이 환자를 H7N9 AI환자로 판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시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보건 당국은 그동안 신종 AI환자의 발병지로 상하이시,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등 남부지역을 국한했다.
하지만 인구 2000만명에 달하는 수도 베이징시에 신종 AI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중국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베이징시는 생가금류 유통시장을 폐쇄하는 등 방역 활동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방 철새의 이동시기를 맞아 신종 AI가 중국 북부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소독 등 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전체 H7N9형 AI환자는 46명으로 이 중 11명이 사망했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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