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한국 닌텐도가 악성 댓글을 달아 구설수에 휘말렸다.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해당 글은 “기상캐스터나 해먹을 것이지 얼굴 다 뜯어고치고… 도대체 스폰이 누구길래”라며 “너같이 대XX에 든 거 없는 X을 띄워주는 거냐 방송은 참 에혀”라고 비어를 섞어가며 박은지를 향해 인신공격을 했다.
이 글은 순식간에 인터넷상에서 번졌는데, 특히 해당 트위터 계정이 한국 닌텐도가 정식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트위터에 로그인한 상태로 포털사이트 뉴스에 댓글을 달면 트위터와 뉴스 댓글이 동시에 올라간다. 한국닌텐도 트위터 담당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실수로 박은지에게 댓글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닌텐도 대형사고 쳤네” “한국 닌텐도 트위터 운영자, 쫓겨나는 거 아냐” “박은지 악플 때문에 고생한다더니 이해가 간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