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다행히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전북 군산시 옥구읍 선제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은 16일 오전 11시20분경이다. 농촌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불씨가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산불은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다. 게다가 산불 발생 지역이 대나무 숲인 터라 더욱 빠른 속도로 산불이 번졌다.
이에 군산시와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3대와 진화차량 8대, 소방차 3대 등을 동원했으며 산불을 끄기 위한 인원도 250여 명이 투입되는 대대적인 진화 작업에 돌입해 두 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아 진화했다.
결국 임야 0.2㏊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경찰은 정확한 산불 화재원인 조사에 돌입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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