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이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일요신문 DB
위원회의 여야 간사에는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과 유승희 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로써 여야 위원 18명으로 구성된 방송공정성특위의 조각이 마무리됐다.
전병원 신임 특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명박 정부) 지난 5년간 방송의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방송이 상당히 위협과 위기를 맞고 있다”며 “방송이 국민의 방송으로서 공공성과 공정성, 독립성을 지킬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충실히 다뤄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향후 정부조직법 처리과정에서 제기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보도·제작·편성의 자율성 보장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공정한 시장 점유를 위한 장치 마련 등을 논의하게 된다.
회기 일정은 간사단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는 새누리당에서 조해진(간사) 의원과 권선동, 김희정, 함진규, 이철우, 홍지만, 김도읍, 이장우, 강기윤 의원이 참여하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전병헌(위원장) 의원과 유승희(간사), 신경민, 최민희, 장병완, 김재윤, 노웅래, 최재천 의원이, 통합진보당에서는 이석기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