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며느리 박상아 씨가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인천지검 외사부(김형준 부장검사)는 19일 외국인학교 입학비리 최종수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박 씨 등 학부모 2명을 영어 유치원의 재학증명서를 외국인학교에 제출해 부정입학시킨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이밖에 검찰은 서울 소재 외국인학교 입학처장과 학부모 6명을 업무방해로 불구속 기소하고 브로커 1명을 추가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현대가 며느리인 전 아나운서 노현정 씨를 해외에서 귀국하는대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