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튜브
[일요신문]
영국 출신 록밴드 뮤즈가 신곡 뮤직비디오에 일본 욱일승천기가 등장하는 영상을 삭제하며 공식 사과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각) 뮤즈는 새 싱글 '패닐 스테이션(Panic Station)'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 도입부에 욱일승천기 이미지가 등장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비난이 일었다. 바로 욱일승천기는 일본의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
뮤즈 소속사 측은 트위터를 통해 “영상에 실수가 있었던 점 사과드린다. 우리는 그 의미를 몰랐다.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하고 있으며 곧 새로운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리겠다”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현재 문제의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뮤즈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미국인 감독이 연출한 것으로 뮤즈 멤버들이 도쿄 거리를 거니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