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힐링캠프> 캡처 사진
[일요신문]
배우 김인권이 대학교를 수석 입학한 사실을 밝혔다.
김인권은 22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수능 성적이 상위 0.8%는 맞다. 하지만 서울대 갈 뻔했다는 이야기는 허풍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인권은 “기자분이 '그럼 서울대 갈 성적이었느냐'고 묻자 나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그럼 서울대 갈 뻔했네'라고 말해 그런 루머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김인권은 서울대 시험을 본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가장 낮은 과를 지원했지만 불합격했다. 영화감독이 꿈이어서 최종 목표는 동국대 연극영화과였다. 그렇게 동국대에 수석입학했다. 서울대 관계자분들에겐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김인권은 “160점 이상이 전액 장학금을 주는데 2점이 모자랐다. 150점 이상은 미국 연수를 보내줬는데 이거 안 갈테니 전액 장학금 달라고 했는데 안 해줬다. 또 미국도 못 갔다. 갔다오면 되는데 거기 가는데 14만원정도 사비가 들었다.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흐름이 끊기니까 그것도 못했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전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