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이 밝았다. 24일 치러지는 재보선은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그 정치적 의미는 남다르다.
승리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안철수 김무성 이완구 후보가 국회에 입성할 경우 정치권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서울 노원병 안철수 후보는 야권 정계개편 시발점이 될 수 있고 부산 김무성 후보와 충청 이완구 후보는 여권 권력구도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세 곳의 국회의원 선거 외에도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
오전 9시 현재 전국 12개 선거구의 투표율은 5.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1년 4월과 10월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8.3%, 10.1%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지만 2010년 10월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5.1%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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