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병 무소속 안철수 후보 당선이 확정됐다. 안철수 당선인은 오후 10시 40분경 선거사무실에 등장해 당선소감을 전했다.
노원병 당선이 확정된 안철수 무소속 후보.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이어 신당창당과 관련한 질문에는 “지금까지는 선거에만 집중했다. 나중에 정리가 되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67.11%가 개표된 가운데 안철수 후보는 58%의 득표율로 35.15%를 얻은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안철수 후보의 당선 확정으로 ‘야권정계개편’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안철수 후보가 국회에 입성할 경우, 민주통합당은 안철수 지지세력과 비지지세력, 주류와 비주류를 기준으로 정치지형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