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전(26일.한국시간)에서 최고의 호투를 펼치고도 승수를 쌓지 못한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가 2경기 연속 내셔널리그 최강 타선과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1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안타 볼넷 3개를 내주고 삼진 8개를 곁들여 1실점 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가장 많은 공(109개)을 던지면서 네 번째 퀄리트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수는 쌓지 못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6일 경기가 종료된 후 류현진의 6번째 선발 등판은 1일 콜로라도와의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로 예고했다. 이는 뉴욕 메츠전과 마찬가지로 클레이튼 커쇼(25)-테드 릴리(37)에 이어 등판하는 수순이다.
콜로라도는 무려 0.280을 상회하는 팀 타율에 팀 득점도 추신수(31)가 소속된 신시내티와 내셔널리그 1,2위를 다투고 있을 정도로 막강 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뉴욕 메츠전에서 역투하고도 아쉽게 승수를 쌓지 못한 류현진이 콜로라도를 상대로 시즌 3승을 기록할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