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가 26일부터 28일까지 올시즌 첫 3연전을 펼친다.
올시즌 강력한 우승후보군으로 꼽히는 두 팀의 대결에 야구팬들 시선이 쏠리고 있다. 승패에 따라 전반기 상위권도 요동을 칠 전망이다.
지금까지 기록만 놓고 보면 삼성이 투타면에서 보다 안정적이다. 삼성은 팀방어율과 팀타율이 각각 4.20, 0.311로 4.36, 0.296의 기아를 앞서고 있다.
그러나 팀 순위에선 기아가 1위, 삼성이 3위다. 삼성은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하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추세인 반면, 기아는 계속 1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아는 연일 막강 화력을 뽐내고 있고, 삼성은 '끝판대장' 오승환을 앞세워 1점차 승리를 하고 있어 '창과 방패'의 승부가 예상된다.
기아는 3연전 첫 경기의 선발투수로 돌아온 에이스 김진우를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기아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윤성환이 나선다.
두 투수 모두 59승을 기록하고 있어 누가 60승 고지에 먼저 오를지도 관심거리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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