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사진
[일요신문]
장윤정이 진정한 1등 신부감 마인드를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윤정은 24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KBS 도경환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한 후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장윤정은 도경완에 대한 깊은 애정과 믿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연하를 싫어했는데 정말 무게감 있고 진득해서 좋았다. 사실 나보다 어린 줄 몰랐다”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속도위반설에 대해서도 “그랬다면 9월에 나는 이미 만삭일 것”이라고 말하며 부인했다.
또한 장윤정은 결혼 후 돈관리 문제에 대해 “돈관리는 나한테 하라고 하더라. 도경완 아나운서 월급으로 성심성의껏 살림 하고 싶다”며 예비신부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인터뷰를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가 “실망하실텐데”라며 농담을 던지자 그는 “괜찮다. 난 극복 못 할 게 없다”고 쿨하게 대응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했다.
인기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가요계에서 높은 수익을 얻고 있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각종 행사 출연료만 한 해 수십억 원대로 추정돼 '행사의 여왕'으로 불린다. 게다가 수익의 70%를 저축하는 알뜰함으로도 유명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재력가이면서도 남편 기를 세워주는 모습이 멋있네” “평소 알뜰하니 살림도 참 잘 하실 듯” “도경완 아나운서는 땡 잡았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