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일밤> ‘진짜 사나이’ 캡처 사진
[일요신문]
호추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이 이번엔 군대 커피에 푹 빠졌다.
샘 해밍턴은 29일 방영된 MBC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 기상 후 모두가 자판기 커피를 마실 때 홀로 '바나나라떼'를 외치며 서경석 등 다른 멤버에게도 바나나라떼를 강력 추천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손진영에게 갖은 애교를 부리며 바나나라떼를 뽑아달라고 졸랐다. 이에 손진영은 귀찮아하면서도 바나나라떼를 뽑아줬고 샘 해밍턴이 맛있게 먹자 손진영과 서경석이 이 커피에 관심을 보였다.
손진영과 서경석은 샘 해밍턴이 마시던 커피를 한모금씩 마시고는 “너무 달다”고 비난하면서도 결국 이 맛에 중독돼 자신들도 바나나라떼를 뽑아 마셨다.
이후 서경석은 제작진에게 “기가 막히다. 뭐 그런 것이 있냐? 밖에서는 맛볼 수 없는 희한한 맛이다. 향신료가 듬뿍 들어갔는데 혀끝에 닿았을 때 정말 맛있다”고 설명했다.
샘 해밍턴은 바나나라떼에 대해 “자판기에서 바나나라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진짜 행복하다”며 “가격은 250원. 말이 되나? 별다방 콩다방 가면 5000원이다. 하지만 바나나라떼는 1000원이면 4개 먹을 수 있다”고 극찬했다.
샘 해밍턴의 바나나라떼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먹어보고 싶다” “요즘 250원짜리 커피도 있다니” “샘 해밍턴을 보면 모든 군대 음식이 맛있어 보인다” “역시 샘 해밍턴은 먹방 종결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