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2 <안녕하세요> 캡처 사진
[일요신문]
자유분방한 4차원 새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방영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7>에서 배우 김수미, 가수 강진, 장윤정, 방송인 홍진영이 출연해 사연 고민자들과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농부는 자유분방한 아내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남편은 아내에 대해 “아내 때문에 웨딩 사진도 논에서 찍었다”며 “사람이 너무 자유분방하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워낙 사람이 자유분방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도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일주일에 두 세 번이라도 집에 들어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했다.
남편은 “결혼 후 한 번도 합방을 안했다. 아내 나이도 있는데 아기 하나 갖고 싶다”고 소원을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아내는 “아이 생각 전혀 없다. 마트가서 아이 업고 있는 엄마들 보면 전혀 부러운 생각이 안든다”며 “자유를 즐기고 싶다”고 말해 남편의 근심을 더했다.
이날 자유분방한 아내를 가진 농부 남편은 127표를 얻으며 1승을 차지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