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일요신문]
장윤정이 그동안 번 돈을 어머니와 남동생이 모두 탕진한 사실이 밝혀졌다.
3일 문화일보는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의 홍익선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장윤정이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고 부모가 이혼 소송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장윤정의 부모가 이혼 소송까지 가게된 이유는 바로 경제적 문제 때문이다. 장윤정이 지난 10년 간 번 돈을 모두 어머니가 관리해왔는데 어머니가 이 돈을 남동생의 사업 등으로 모두 탕진했다. 그 충격으로 장윤정의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장윤정의 이 같은 가정사는 최근 <힐링캠프>에서 작가들과의 사전 인터뷰 과정에서 언급됐다. 장윤정은 “어느날 우연히 통장을 찍어봤더니 잔고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상견례 자리에서도 장윤정은 아버지와 소속사 대표를 모시고 자리에 나타났다. 이 자리에서 장윤정과 소속사 대표는 신랑 측에게 사실을 모두 털어놨다.
장윤정은 <힐링캠프> 사전 인터뷰에서 “경완 씨는 이 사실을 모두 알고도 나를 받아준 고마운 사람이다. 시댁 식구들이 모두 이해해줘서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힐링캠프>에서 장윤정의 가정사가 공개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장윤정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이달 중 방영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