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나온 렌소이스의 이야기가 화제다.
렌소이스 사막에 어느날 거대한 호수가 생기자 학자들은 그 원인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일부 학자들은 대서양의 바닷물이 강한 동풍에 휩쓸려 사막에 물이 유입됐다고 주장했지만 호수의 물을 조사한 결과 염분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설득력을 잃었다.
또 다른 학자들은 독특한 기후 변화를 원인으로 내세웠다. 우기와 건기가 교차하는 렌소이스 사막에서 많은 양의 비가 내려 호수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지질학자들은 사막의 모래 아래에 지하수가 흐른다는 것을 밝혀냈다. 비가 내려 지하수가 상승하면서 호수가 생성됐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또한 렌소이스 사막에서 송사리, 열대어 등 10여종이 넘는 물고기와 거북이, 도마뱀 등 파충류 42종이 발견된 것도 관심을 받았다. 이 동물들은 건기가 되면 감쪽같이 사라진다.
이러한 렌소이스 사막의 신비에 대해 학자들은 여러 설을 제기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