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내레이션에 참여한 배우 최지우가 더빙 도중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몇 차례나 녹음을 중단해 화제다.
최지우는 희귀병인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 환자로 기도없이 태어났던 해나가 2개월 생존을 선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밝게 살아가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해나가 수술을 받는 과정이 시작되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특히 수술실 앞에서 해나의 아빠가 울기 시작하자 목이 메기 시작한 최지우는 몇 차례나 녹음을 중단했다는 후문이다.
수술을 마친 해나가 통증에 괴로워하면서도 소리를 낼 수 없는 것에 안타까워하던 해나 엄마가 '해나가 소리 내어 울 수 없기 때문에' 소리를 내지 않으려 입을 막고 우는 장면에서 최지우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휴먼다큐 사랑'을 즐겨 봤다는 최지우는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로 2009년 '풀빵 엄마' 를 꼽으며 이번 내레이션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