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4승과 팀7연패 사슬 끊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0시10분 마이애미를 상대로 시즌 8번째로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팀이 7연패를 당하고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등판하는 만큼 '소년가장' 역할을 충실히 해야하는 막중한 책임이 부여됐다.
실제로 LA 다저스는 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투입시켰지만 타선 지원이 약해 2-3으로 역전패했다. 류현진이 시즌 3승을 기록했던 콜로라도전(1일) 이후 7경기 연속 패전만 거듭하고 있다. 현재 13승20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과연 류현진이 '괴물' 본능을 발휘하면서 수렁에 빠진 팀을 구하고 시즌 4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12일 경기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