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신문]
10일 한혜진의 소속사 측은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이 올해 7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 만이다.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커플의 과거 사진과 발언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기성용은 한혜진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지난 4월 자신의 카카오스토리 배경화면에 촛불을 이용해 대형 하트와 한혜진의 이니셜인 HJ를 만든 이벤트 사진을 올렸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돌이켜보니 당시 이벤트가 '프러포즈' 아니었느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한 기성용과 한혜진의 과거 사진들에서도 두 사람의 '인연'의 조짐이 엿보인다. 기성용과 한혜진의 결혼에 네티즌들은 온라인 게시판에 두 사람의 과거 사진을 올리며 '과거부터 잘 어울렸던 커플'이라며 칭찬하고 있다.
사진 속 한혜진과 기성용은 첫 만남이지만 서로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2011년 6월 박지성이 주최한 제1회 아시안드림컵 자선축구대회 페스티발에서 만났다. 한혜진은 페스티벌 레이디로, 기성용은 축구선수로 행사에 참여해 친분을 맺었다.
이후 2012년 8월 기성용은 한혜진이 진행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한혜진 누나 같은 여자면 바로 결혼하고 싶다” “내 이상형은 한혜진이다”라고 대시하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후 2012년 12월 기성용이 자신의 SNS에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기며 한혜진과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소속사 측은 사실을 부인했고 올해 3월 기성용이 국가대표 카타르전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8살 연상연하 커플임과 동시에 유명 배우와 축구선수의 만남으로 주목받았으며 그후 기성용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혜진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