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오는 8월에 새로운 대입정책을 도입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서 장관은 10일 경남 창원시 신월고에서 개최한 현장 토크에서 “입시 제도에 대한 안정성, 예측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가급적 충분히 여유를 두고 바꾸려 한다”며 “대입 제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좋은 대학을 많이 만들어야 경쟁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 장관은 이날 수능 영어 시험이 국가영어능력시험(NEAT)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냐는 학부모의 질문에서 “갑자기 수능 영어시험으로 대체한다면 학습 부담이 집중되고 사교육 의존 우려가 높아져 학교가 대응할 수 있는 단계가 되기까지는 입시와 연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해 당분간 NEAT를 입시에 도입하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
[온라인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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