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승을 신고한 '괴물' 류현진 류현진(26·LA 다저스)의 9번째 선발 등판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5인 체제로 구축돼 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로테이션이 진행될 경우 류현진은 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펼쳐질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3연전 중 첫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애틀란타는 12일까지 팀 홈런 49개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함께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막강 타선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21승 15패(승률 0.583)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랭크돼 있다.
다만 애틀란타는 홈런이 많은 반면 팀 타율은 0.244로 정확성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현진이 장타만 맞지 않는다면 오히려 많은 탈삼진을 기록할 수도 있는 경기다.
팀 8연패를 끊고 시즌 4승을 달성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3.71에서 3.40으로 줄인 상태다.
과연 메이저리그 최고 강타선을 자랑하고 있는 애틀란타를 상대로 류현진이 시즌 5승을 챙길 수 있을지 18일 경기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